믿음

하나님께서는 왜 파라오에게 말씀하지 않으시고 모세에게 말씀하셨을까?

malssum 2025. 1. 28.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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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인데 왜 파라오에게 직접 내 백성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내 보내라고 직접 말씀하지 않으시고 모세를 통해서 말씀하셨을까?

 

왜 모세에게는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이 파라오에게는 들리지 않을까?

 

 

가정1: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키라는 하나님의 음성은 사실은 모세 자신의 음성이었다.

 

모세는 40세에 자기 동족을 찾아가서 자기 동족을 때리는 이집트인을 쳐서 죽인다. 이 살인사건이 발각되어 미디안으로 도망쳐서 장인 이드로의 집에서 40년동안 식객으로 산다. 불은 붙었으나 타지 않는 가시 덤불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출애굽 명령을 받아서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킨다. 이런 방식은 사도 바울도 마찬가지다 유럽에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명령을 바울은 받았는데 다른 사람들은 듣지 못했다. 사이비 이단 교주들도 비슷하다 자신들은 들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렇다면 모세가 들었다는 음성은 사실은 이스라엘의 해방을 간절히 원하는 모세 자신의 내면의 음성이 아니었을까?

 

 

가정2: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키라는 하나님의 음성은 사실은 이스라엘 민족의 사회적 요구였다.

 

하나님의 음성이라고 포장은 되어 있지만 사실은 이집트의 지배에서 벗어나서 주권국가를 이루고자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사회적 요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현재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을 이주시키려는 것도 사실은 땅이 필요한 이스라엘의 사회적인 요구에 하나님이 이 땅을 자신들에게 주었다고 하는 말로 바꾼 것은 아닐까?

 

 

가정3: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의 것을 부정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기존의 것을 부정하는 유일한 방법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하는 것 뿐이지 아니었을까?

 

이집트의 것들을 부정하고 이스라엘의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base를 무(無)에서 시작해야 하는데 그 무(無)가 바로 하나님의 음성은 아닐까? 불교에서 말하는 부처는 곧 무이고 무를 깨닫지 못하고 진리에 이를 수 없다고 한다. 무는 아무것도 없는 것이지만 아무것에도 얽매이지 않는 것이며 완전한 자유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생명을 사랑하시고 생명이 가고자 하는 길을 막지 않으신다. 생명을 위해 무언가 얽어 매이는 것 또한 원치 않으신다. 코로나의 창궐도 그랬고 전염병의 확산때도 그랬다. 무언가 얽어 매이는 것 같지만 결국은 그것을 극복해 나간다. 우리의 DNA안에 그 바이러스도 포용해 간다. 우리의 문화도 그렇다. 하나님은 인간이 과거에 얽매이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한 없는 자유를 향해 공평을 향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의 시간을 아끼고 이웃을 사랑하고 가족을 지키는 그 생명을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완전한 무이시지만 이 온 우주를 다채우고도 남을 무한이시다. 모세가 그 무한하신 하나님을 깨닫고 그 음성을 들었다. 그 무한을 깨닫지 못한 바로는 그 음성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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