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라면 최고의 지성인인데 왜 이런 최고의 지성인들이 JMS와 같은 사이비 이단에 쉽게 빠지는 것일까?
1. 자신의 눈에 보이는 것을 믿으려고 함
-자신의 눈으로 본 것만을 믿으려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신보다는 자신을 신이라고 주장하는 보이는 정명석이를 믿게된다.
2. 자신이 이해되는 것을 믿으려고 함
-신은 인간이 이해하려고 해도 인간의 지성을 넘어 이해되지 않는 신비로운 부분이 있다. 이런 부분을 끌어내려서 자신이 이해 되는 수준으로 성경을 왜곡해서 들려주는 사이비 이단 교리를 진리로 믿게된다.
3. 자신을 알아주는 인적 네트워크에 몰입하게 됨
-인간은 늘 외로운 존재인데도 기존 교회의 느슨한 인적 네트워크로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을 온전히 알아주는 끈끈한 인적네트워크가 있는 집단에 빠지게 된다.
-자신이 돌보아야 하는 스펙이 떨어지는 사람이 아닌 자신보다 스펙이 뛰어난 사람들이 자신과 함께 하기를 원한다고 하니 함께 하면 자신이 돋보이게 될 것 같아 쉽게 사이비 이단의 조직에 빠지게 된다.
교회가 이단과 경쟁하여 더 쉬운 복음 더 그럴싸한 복음을 강조한다면 이단과 같이 자멸할 것이다.
1. 보이는 것은 믿을 필요가 없다. 보이지 않기 때문에 바라고 이루어 질 것이라 믿는 것이다.
2. 이해가 되는 것은 믿을 필요가 없다. 이해가 되지 않지만 갈대아 우르를 떠나야 하고 편안한 노년이 아닌 출애굽과 광야의 길로 가야 하고 아시아가 아니라 마케도니아로 가야 한다. 단두대가 기다리는 로마로 가야 한다. 자신과 뜻이 맞지 않는 이들을 제거하는 계엄이 아니라 입아프게 설득하는 일이 필요하다.
3. 인간은 외로움과 결핍을 통해 신에게 나아갈 수 있다. 외로움과 결핍이 없는데 왜 신이 필요한가? 가족과 친구가 필요하지만 가족과 친구에게 더 다가갈 수록 그들과 멀어지게 된다. 인간은 돌보아야 할 존재이지 의지할 존재가 아니다. 사람과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내가 거리 없이 내 자신과 가까이 지낼 존재가 필요하다. 그분은 친구가 아니다. 이 온 우주를 만드신 주인이신 주님, 하나님이시다. 정명석이는 썩어 문드러질 육체를 가진 인간이다. 절대로 밥먹고 오줌싸고 똥싸고 피곤하고 잠자는 인간은 신이 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