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읽다보면 의문이 든다. 왜 많고 많은 사람 중 아브라함을 선택하셔서 그에게 땅을 준다고 하셨을까?
중력과 같이 착한 사람이든 악한 사람이든 같은 중력 가속도로 몸을 당기시는 보편적인 법칙의 하나님께서 왜 땅 문제에 대해서는 이렇게 편중되게 계약을 맺으실까?
그것은 인간들이 땅을 통해 사람 사이 차별을 만들고 다른 사람을 지배하고 억압하는 욕망을 당연하게 여겼기때문이다. 그래서 아브라함을 통해 백퍼센트 하나님의 뜻에 따라 땅을 공정하게 나누고 빈익빈 부익부 대물림의 폐해를 막을 수 있는 샘플 국가를 만들고자 하셨다.
이스라엘을 통해 이 일을 이루고자 하셨지만 결국 실패하셨다. 이스라엘은 지금도 땅때문에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
중력가속도를 유지시키시는 하나님께서는 토지를 통한 부의 분배에서도 같은 보편성을 부여하시고 계시다. 한 사람이 지나치게 많은 토지를 소유해서는 안된다. 토지는 대물림을 통해 조상의 부를 자손이 이어받도록 해서는 안된다. 시간이 지나고 세대가 지날 수록 부가 공평하게 나누어 지는 방법을 계속 추구해 나가야 한다.
중력이 장애가 아닌 좋은 것인 것처럼 토지도 부의 편중이 아닌 공정과 공정을 위한 것으로 선한 것으로 여겨지도록 제도를 만들어 가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차별받은 사람들이 경제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혁명의 방법으로 체계를 바꾸게될 것이다. 수 많은 역사를 통해 반복되고 있다. 하나의 나라가 몇백년을 못가는 것이 이런 이유이다.
이런 일에 헌신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많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