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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가룟유다가 자신을 배신할 줄 아시면서도 왜 제자로 받으셨을까?
인간이 선악과를 먹고 타락할 줄 미리 아시면서도 안간이 반드시 죽도록 내버려 두셨을까?
사람인 내가 어찌 하나님의 생각과 능력을 가늠하겠는가?
하지만 궁금한 것은 분석해서 알고 싶은 것이 인간인지라...
1. 세상을 창조하실 때 원자와 분자를 만드시고 그것을 배열하셔서 별과 해와 달과 지구를 만드신 하나님은 엄청나게 계획적이시고 정확하신 분이시다.
2. 그럼 인간을 만드셨을 때도 계획을 가지고 만드셨을 것이고 컴퓨터 프로그램처럼 일의 원인과 결과가 이어지게 만드셨을 것이다.
3. 지진에도 견디는 집도 있지만 지진에 맥없이 무너져 내리는 집도 있다. 지진이 날 것을 예측하고 구조를 설계함이다.
4. 히딩크의 용병술은 경기의 전개에 따라 여러 대응 시나리오가 있어 그 상황에서 최고의 플레이가 되도록 만들어 간다. 경기의 전개를 예측하여 선수들의 대응을 준비함이다.
5. 사람도 이렇게 미리 예측하고 준비하는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비교할 수 없이 긴 기간과 정확도로 미래를 준비하시지 않겠는가?
미리 아신 다는 것은 예측 하심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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