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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과 카드

malssum 2025. 11. 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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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옷이 두꺼워져서 바지 주머니에 들어 있던 지갑과 휴대폰이 외투 주머니로 옮겼다.

통근 버스에서 사원증 든 지갑을 테깅하고 외투 주머니에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회사 출입문 앞에서 주머니를 뒤졌지만 없다.

안내 데스크에 갔더니 임시 출입증을 발급해줬다. 신기하다. 그런데 식권은 연동되지 않는다고 한다. 동료가 식권을 테깅해줘서 점심은 해결했다.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일시 정지시켰다. 해제하면 신용카드 기능은 즉시 복구되는데 교통카드는 최대 일주일도 걸린라고한다.

쿠팡 대표카드를 정지시켜 이번주에는 쿠팡을 하지 못하니 돈은 굳었다.  휴대폰 삼성페이 교통 카드 모두 두절이다.

통근버스 담당자에게 전화했더니 버스 회사에 전화해보란다. 지갑을 기사분이 찾으셨단다. 월요일 출근길에받기로했다.

오랜만에 수족이 결박되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도시의 삶은 편리하지만 카드 없이는  출입도 먹는 것도 이동하는 것도 안된다. 갑자기 도시가 감옥처럼 느껴진다.

자연인들과 귀촌인들이 부러운 하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