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 이슬처럼
내 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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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열 열사는 전두환 정권의 장기집권 음모에 맞서 1987년 6월 9일 연세대 정문 앞에서 '연세인 결의대회' 도중 경찰의 직격 최루탄에 맞아 같은 해 7월 5일 사망했다.
그의 죽음은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됐다. 이한열 열사는 1987년 당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었으며, 그의 장례식은 '민주국민장'으로 치러졌다.
이한열 열사의 희생은 전국적인 민주화 시위를 촉발시켰고, 결국 6·29 선언으로 이어져 대통령 직선제 개헌이라는 민주화의 큰 전환점을 만들어냈다.
이 민주항쟁에서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부른 노래가 김민기씨의 아침이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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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는 1971년, 김민기가 작사, 작곡해 음반으로 출시한 곡. 6월 항쟁을 상징하는 민중가요이기도 하다. 1970년 8월 28일에 김민기가 만들었으나 악보를 찢어서 쓰레기통에 버렸다.
양희은은 김민기가 악보를 버리기 전에 노래를 듣고 마음에 들어했기 때문에 그 찢어진 악보를 맞춘 다음 그 노래를 자신이 부르고 싶다고 그에게 말했고, 그는 그것을 허락했다.
이후 1971년 발표한 이 노래가 히트를 치자 김민기도 약 1달 후에 그 노래를 1집 앨범에 수록해 뒤늦게 부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