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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왜 오병이어가 아닌 일용할 양식을 위한 기도를 가르쳐 주셨을까?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셨지만 사람들에게 오병이어를 구하는 기도가 아닌 일용할 양식을 위해 매일 기도하기를 가르치셨을까?
만약 어떤 사람이 더 이상 세상의 음식을 위해 일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면 그 사람은 더 이상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우고 그 댓가를 받는 일을 할 필요가 없게 된다. 하지만 오늘 양식을 내일 양식으로 삼을 수 없는 사람은 내일도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워서 그 댓가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가 사람의 필요에 따라 우리의 시간과 힘과 재능을 사용하기를 원하신다.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나를 불러주는 필요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게 하실 수 있다. 내가 더 이상 일용할 양식을 구할 필요가 없는 상태라는 것은 내가 더이상 예수님의 Calling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사람은 그 양식이 맛있는 것이든 맛없는 것이든 가릴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우리는 늘 맛있는 것을 구하고 지나치게 먹어서 대사증후군에 걸려 있는 현대인들이다. 일용할 양식을 구하지 않고 메뉴에서 골라서 먹을 수 있는 상태는 복을 받은 상태가 아니라 일용할 양식의 복을 잃어버린 상태이다. 현대인들은 배고픔의 복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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