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이사야 40장 30절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여호와를 바라보는 것은 나의 적극적인 사고임에는 틀림없지만 나의 적극적인 행동은 아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에게 독수리 날개치며 올라감 같은 새 힘이 돋는다고 한다.

 

독수리가 하늘 높이 나는 것을 보면 정말 신기하다. 하지만 독수리가 그 높이 까지 온전히 자신의 날개 힘으로 올라간다면 그렇게 오래 하늘에 떠 있을 수 없다. 독수리가 자신의 힘이 아닌 상승기류를 타고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비법을 터득했기 때문에 최소한의 날개의 각도 조절로 상승기류를 타서 솟구치는 비법을 배운 것이다.

 

사람도 마찬 가지다 자신의 힘, 자신의 역량으로 해 낼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다. 무한한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으려면 독수리와 같이 나의 힘이 아닌 무한한 하나님의 힘을 의지할 수 있는 민감함이 필요하다. 나의 수고가 아니라 그 분의 능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나의 날개 각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나의 시선과 관점과 나의 말과 나의 표현과 나의 계획을 그분의 관점 그분의 시간에 맞출 필요가 있다.

 

독수리를 공중에 떠 있게 만드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독수리가 상승기류를 이용하도록 허락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어느 날 굶주리는 새끼들을 먹이기 위해 날아 오른 독수리의 양 날개에 상승기류를 보내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나는 무엇을 위해 상승하려고 하는가? 그 의도가 남을 해치는 것이면 주님은 그 상승기류를 허락하지 않으실 것이다. 반대로 나에게 가진 것이 없고 능력이 부족해도 남을 위해 내 모든 것을 헌신할 준비가 된 사람에게는 그 상승기류를 허락하 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