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사도 바울은 텐트를 만들 줄 알아서 프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와 같이 텐트 만드는 일을 하면서 복음 전도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런 걸 봐서는 사도 바울의 다소 본가가 텐트 만드는 일을 하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다멕섹 회심 이후에 유대인의 살해 위협을 피해서 다소로 되돌아가서 14년 동안 칩거할 때에도 .텐트를 만들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개간사업으로 내륙으로 15km 정도 들어가 있지만 원래 다소는 항구 도시였습니다. 항구의 특성상 물건을 교역하는 사람들이 드나 들면서 필요한 것을 사기도 하고 팔기도 하는 일이 일어나고 텐트를 사러온 사람들이 그들의 필요에 따라 텐트를 주문하였으니 그 여행자들이 텐트를 활용하여 어떻게 노숙하는 것과 어디를 여행했는지에 대한 정보들을 평소에도 많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바나바가 바울을 안디옥 교회를 부른 후 같이 동역하면서 부름을 받아 떠난 전도 여행의 방식이 도보여행이었던 이유도 이런 배경에 있을 것 같습니다.
큰 항구도시였고 신학대학이 있었던 도시였기에 사도 바울의 성장에는 큰 영향을 주었으나 전도 여행에서 이곳을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그의 전도 여행에 친족의 도움을 바랄 수 있는 고향 땅에는 절대 들르지 않겠다는 의지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728x90
'신약 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룟 유다는 왜 목을 매고 자살했을까? (0) | 2023.06.22 |
---|---|
간음하다 잡혀온 여자 vs 예수님이 손가락으로 땅바닥에 쓰신 것은 무엇이었을까? (0) | 2023.06.17 |
뜨거운 대낮에 우물에서 물을 깃는 수가성 여인 (0) | 2023.06.09 |
삭개오야 내려오라 (1) | 2023.06.06 |
사도 요한은 어떻게 그리스어로 성경을 쓸 수 있었을까? (0) | 2023.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