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lssum and iyagi

씨는 하나인데 받아 들이는 사람이 자신 속에 있는 마음의 상태가 길가처럼 분주하거나 바위와 같은 고집이 있거나 가시같은 염려가 있을 때 이 씨가 제대로 싹트고 자라지 못한다. 옥토는 씨를 거부하거나 배척하지 않고 포용하며 물과 영양분을 뿌리에 공급한다. 줄기와 가지의 성장을 방해할 가시도 부지런한 농부의 손에 제거된 상태이다. 왜 길가 돌밭 가시 밭을 내 버려두시는 것일까? 부지런한 농부라면 모두 좋은 땅으로 바꾸면 될텐데. 밭으로 가는 길도 있어야 하고 밭 경계로 쓸 돌도 있어야하고 울타리로쓸 가시나무도 필요하다. 농부는 자신이 가꾼 밭도 필요하지만 밭주변의 것들도 필요하다. 다만 밭 구석 구석에 씨를 뿌리다보니 길 돌 가시에도 떨어졌을 뿐이다. 나의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점검해야 한다. 농부의 눈에 ..

누가복음 4장에는 악마가 세 가지 시험을 받으신 부분이 나온다. 그런데 글을 자세히 읽어보면 40일 동안 계속 시험 받으셨다고 되어 있다. 아마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수 많은 질문과 답변이 있었을 것 같다. 일단 우리에게 전해지는 것은 3개이기에 이곳에 집중하자 1. 당신이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시면 이 돌들에게 명하여 빵이 되게해보세요.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왔으니 인류를 가난과 배고픔으로 부터 해방하는 일을 통해 복음 사역을 이루어 가야 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이다. 예수님은 이 질문에 사람이 떡으로만 살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는 신명기 말씀으로 악마의 제안을 거절하신다. 2. 당신이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시면 높은 곳에서 뛰어 내려 보세요. 천사들이 안전하게 지켜줄 것입..

마태복음 12장 상한 갈대를 꺽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신다 이사야서 42장에는 내 종 에베드는 말라서 부서질 것 같은 갈대를 꺽지 않고 꺼져서 연기가 올라 오는 심지를 부서뜨리지 않는다고 씌어있다. 일말의 가능성이 있더라도 기대하고 설령 기대할 것이 없더라도 강제로 포기하게 만들거나 왜 쓸데 없이 자리만 차지하고 있느냐며 꾸짖거나 정리하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세상의 상한 갈대 꺼져가는 심지들이 새싹과 새 불로 새로워 지기를 바라며

사복음서에 예수님이 자신을 지칭할 때 인자라고 하는 구절이 많다. 인자는 사람의 아들 곧 사람을 말한다.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 왜 사람의 아들이라고 했을까? 예수님의 족보가 사람에게서 태어났다는 증거인가? 다니엘서 7장 13절 인자와 같은 이를 가리키는 것인가? 바리새인들 처럼 예수님을 암살하려는 사람을 피하기 위한 방편인가? 예수님이 인자라는 용어를 사용하시는 용법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 인자가 죄사하는 권세가 있는것을 알게 하려함이라. 인자의 살과 피를 마시지 않으면 인자가 온 것은 자신을 대속물로 주고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고 뱀이 들린 것처럼 인자도 들리워야 구절들을 정리해보면 하나님께서 인간을 위해 무언가 해주고 싶은데 아픔을 느끼고 두려워하고 배고프고 죽는 몸이 필요하실때 주로 사용하신다...

기독교 복음 중에 가장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며 가장 신비로운 부분이 동정녀 마리아를 통한 예수님의 수태와 탄생 부분이다. 유명한 사람들의 탄생 설화라고 하기에는 동정녀 탄생은 기독교에서 너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모든 사람이 아담의 후손이고 아담이 범죄한 후에 태어난 모든 사람은 죄의 굴레 아래에 놓여 있다 아담의 후손이 아니면서 사람인 분은 예수님 한 분 뿐 이시다. 죄 없으신 분이라 죄사함의 어린 양이 되신다. 그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는 모든 사람은 대속 곧 죄사함을 받는다. 그런데 마리아는 아담의 후손인데 여자를 통해서는 죄가 상속되지 않는가? 그런 의미에서는 예수님은 마리아의 태만 빌리는 대리모 형태로 태어났다고봐야 한다. 마리아의 난자를 사용한 것이 아니라 태만 사용한 것으로. 그러면 왜 출..

요한복음 18장 예수님이 대제사장이 보낸 무리에게 잡히시기전 밤을 새워 이 잔을 내게서 물리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기도하신곳은 기드론 계곡 겟세마네 올리브 동산이었다. 기드론계곡은 평소에는 물이 없어 공동묘지였고 겟세마네는 올리브 수확철 이외에는 사람이 가지않는 한적한곳이어서 기도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였다. 다윗의 아들 압살롬의 묘가 여기 있다고 한다. 키트론 계곡에는 예루살렘의 식수원인 실로암 연못의 발원지인 기혼샘이 있다. 이 기혼샘과 실로암이 지하 수로로 연결되어있다. 이스라엘이 위기에 처할 때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근원이 이 기드론에서 온 것과 예수님이 기드론 계곡에서 기도한 것이 맥이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네가 내 안에 있고 내가 네 안에 있다. 이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태이다. 물리적으로는 둘중 하나만 가능하다. 수학적으로도 설명되지 않는다. 불가능한 집합 관계이다. 그런데 우리 일상생활에서는 쉽게 발견한다. 내 아내가 내 마음속에 있고 나도 내 아내의 마음속에 있을 수 있다. 성도들이 예수님의 마음 속에 성도들의 마음속에 예수님이 계신다. 이 표현은 영과 사랑의 존재만이 가능한 표현이다. 영이기에 마음과 실제가 하나이고 사랑하기에 서로 품고 싶은 것이다.

예수님 당시에 율법은 1500년이나 된 아주 낡은 문구들이었다. 시대의 상황에 따라 새롭게 해석되어야 함에도 문자로 기록한 후 그것을 문자대로 지키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것이 타당하다고 여겼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자신이 율법을 폐하러 온것이 아니라 완성하려고 왔다고 하셨는데 그 율법을 완성하시려는 예수님의 율법 해석이 자신들의 문자적해석을 뛰어넘는 신선한 것이었다. 자신들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죄성을 건드리고 이기심을 건드리고 골수를 찔러 쪼개는 것을 느꼈다. 고르반이라는 율법을 만들어 부모사랑을 이행하지 않아도 되게 만들고 부모 사후에 다시 무르는 제도를 만드는 사악함, 결혼하고 이혼하고 또 결혼하는 것을 간음이라고 표현하신 예수님을 미워함 하나님의 형상인 형제를 욕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뻔뻔함 등등 신..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한복음 3장 16절) 47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48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라 49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50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51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6장 47절 ~ 51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54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

전 세계에게 본디오 빌라도와 더불어 가장 많은 욕을 먹는 인물이 가룟 유다이다. 해마다 부활절 근처만 되면 그의 범죄를 되새김질하고 그를 욕하게 된다. 이스케리옷 사람 시몬의 아들 유다라고 나온다. 이스케리옷이 어디 인지는 모른다. 개신교 성경에서는 가룟이라고 읽는다. 12제자 중 마태도 세리였고 예수님의 오병이어 사건에서 빌립이 빵값을 이백데나리온으로 계산할 만치 셈이 빠른 빌립을 제치고 유다가 12제자 중 돈을 맡게 된 것으로 보면 돈 계산에 아주 밝았던 것 같다. 막달라 마리아가 값비싼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부었을 때 그 값이 얼마인지 정확하게 대는 것으로 봐서 물가 계산도 정확했던 것 같다. 예수님을 은 30에 판 것으로 봐서는 돈을 이 세상 가장 중요한 가치로 보았을 것 같다. 예수님을 판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