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요한은 사도 야고보의 동생이고 품꾼을 거느린 부유한 어부 세배대의 아들이고 치맛바람으로 예수님께 좌의정 우의정을 요청한 살로매의 아들이었다. 예수님이 고난 받을 때 대제사장의 뜰을 아무 문제 없이 드나들 수 있었다는 것은 대제사장 집안과 세배대의 집안이 서로 친척인 것을 알 수 있다. 히브리어로 교육을 받았을 것은 분명하다. 사도 요한이 오래 살았기 때문에 나이 들어서 그리스어를 배웠을 수 있지만 요한복음, 요한 일이삼서, 요한 계시록을 기록한 실력으로 봐서는 나이 들어서 그리스어를 배웠다기 보다 어렸을 때 살로매의 치맛바람으로 요즘 영어 공부하듯 집안에서 가정교사를 통해서 배우지 않았을까 추정한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사도 요한에게 자신의 어머니 마리아를 부탁할 정도였으니 집안 살림도 넉넉했을 ..